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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창립 12주년 정기총회 가져

김병학기자 0 1288 0 0
구미경실련, 창립 12주년 정기총회 가져
대표에 법등스님 주민사업위원장엔 신병철회원 선임

구미경실련이 창립 12주년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법등 스님을 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25일 회원들간에 긴밀한 대화를 묵적으로 외부 인사 초청도 사절한 채 열린 이날 정기총회의 주된 화제는 ‘회원 고령화’에 대한 후속책 마련이었다.
회원 100명 중 22명이 ‘10년 회원 골로패’를 수상할 정도로 조직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 과는 달리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20대가 단 한명도 없다라는 점에 집행부 모두 심기일전 젊은 회원 확보에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표 선임 외에도 후원회장에 김영일씨를 집행위원장에 윤종욱씨를 재정위원장에 윤임식씨를 조직운영위원장에 류호일씨르 그리고 사무국장에는 현 조근래씨를 유임시켰다. 신설된 주민사업위원장에는 신병철씨(제산주택관리 대표)를 선출했다.
대표로 선출된 법등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이며 중앙경실련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후원회장인 김영일씨는 치과의사이며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을 윤종욱 집행위원장은 장춘꽃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0년부터 자체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만 운영해 오고 있는 구미경실련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같은 공모사업에는 일정 참여하지 않아 기업으로부터의 협찬마저 사절한다는 운영 원칙 아래 지난 12년 동안 단 한번도 연말행사도 가져보지 못했다.
더욱이 구미시청 과장급 공무원들의 회원 가입 신청마저 사양하고 있어 상근자가 부족하고 형편이 어렵더라도 설립 취지에 충실을 기해 구미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시민단체로 남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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