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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의원, 구미시 관내 주요 언론에 성명서 제공

김병학 0 6707 0 0
김성조 국회의원(구미 갑)이 공천을 둘러 싼 혼란스런 정국에 대해 "지금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원은 4일 구미시 관내 영향력 있는 주요 언론에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전하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다음은 김의원이 밝힌 성명서 내용이다.
 
지금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합니다

총선을 불과 두 달 남짓 남겨 둔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공천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으로 너무나 아까운 시간들은 허비하고 있습니다. 자칫 이런 모습이 지속된다면 그 동안 한나라당을 아껴온 국민들의 마음은 하나 둘씩 떠나고 말 것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과 당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이 민심이반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당내경선과 대선은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만약 강재섭 대표가 자신의 영리와 정치적 목적 때문에 경선과 대선과정을 무리하게 이끌었거나 사심에 치우쳐 대표에게 주어진 책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도 끝없는 좌절을 겪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당대표는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혼신을 다해왔으며, 지난 경선과 대선과정에도 오직 당과 국민만을 생각하며 대립과 갈등을 화합으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경선과 한나라당 대선승리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리고 당대표는 당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모라고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가슴 깊이 ‘참을 인(忍)’을 새기며, 오직 당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 당대표를 두고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당대표를 매도하는 분위기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무총장 사퇴요구’라는 당대표의 한마디를 두고, 일부 언론과 심지어 당내 일각에서 ‘당내 지분 챙기기다’, ‘자리 굳히기다’라는 등 근거 없는 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는 천부당만부당한 말입니다. 만약 당대표에게 이런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선도, 대선승리도 요원한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지난 아름다운 경선과 대선승리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당대표의 철저한 자기 낮추기와 희생정신을 통한 당의 화합과 승리만이 오직 당대표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당대표의 마음을 알기에 이번 이방호 총장에 대한 사퇴요구는 일각의 우려와 같이 이방호 총장 개인에 대한 악감정이나 사심이 포함된 말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분명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당이 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나온 말이며, 당 사무총장이라는 자리가 그 책임을 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무총장이라는 공인의 책임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당대표가 이총장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다시금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대표의 진정성이 오해받거나 매도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2일 오전,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그동안 악화일로에 있던 것으로 비춰졌던 당대표와 이총장의 관계가 이총장의 당대표 자택방문을 계기로 봉합수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시봉합이 아닌 당대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화합과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당대표를 중심으로 단합된 당의 모습으로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경선과 대선승리에 이은 정권교체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민을 편안케 하는 것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소임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당대표를 중심으로 일심 단결하는 것이야 말로 총선승리의 첩경이며,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야 말로 정권교체의 완결판이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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